이루다올웨더, 시작합니다 | 든든 블로그
토글 메뉴 이미지
이루다올웨더, 시작합니다이루다올웨더, 시작합니다
이루다투자
이루다올웨더, 시작합니다
2020.07.29
  • 이루다올웨더는 개인투자자들도 모든 상황에서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올웨더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상품입니다.
  • 길지만 즐거운 투자라는 여정을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 2022년 5월 31일, 이루다투자의 이름이 든든으로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 2021년 11월 30일, 이루다올웨더는 에버그린으로 포트폴리오명이 변경되었으며, 이루다올웨더의 전략은 그대로 계승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올웨더의 시작

이루다올웨더는 세계 1위 헤지펀드 브릿지워터(Bridgewater Associate)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1980년대 중반, 세계적인 투자자 레이 달리오는 고민에 빠집니다. 그는 자신이 세상을 떠나도, 남은 가족들을 위해 자신의 자산이 잘 운용되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상황과 상관없이 꾸준히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펀드를 만드는 것이 몹시 어렵다는 것을 그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좋은 펀드를 찾더라도, 그 펀드의 펀드매니저가 바뀌면 더 이상 같은 실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뛰어난 펀드 매니저도 예상치 못한 시장의 돌풍 앞에 실패하기도 합니다. 레이 달리오 그 자신조차, 자신의 예측을 과신하였다가 1980년대초에 파산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가 내린 결론은, 시장의 변덕과 상관없이, 펀드 매니저의 역량과 상관없이, 규칙에 기반하여 운용되고 구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논리였습니다. 공동투자책임자 밥 프린스와 함께 그는 모든 역사적 데이터들을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약 10년이 지난 1996년, 드디어 브릿지워터의 올웨더펀드가 시작됩니다.

자산 배분이 필요한 이유

많은 자산군은 그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습니다. 특히 자본주의가 돌아가는데 필수적인 자산군들, 즉 주식과 채권 등은 국가를 불문하고 장기적으로 가격이 올라 왔습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자본주의가 지속된다면 유지될 것입니다.

이 중 중간 지점에 위치한 주식 인덱스를 살펴 보면, 연평균 8% 내외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식 인덱스에 투자하면 매년 꾸준하게 8%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걸까요?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8%라는 것은 평균 값이고, 주식은 변동성이 아주 큽니다. 이러한 가격의 변동성은 가로축의 기대 리스크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주식 인덱스의 경우 기대 리스크가 연 20% 내외입니다.

20% 정도의 손실을 감수하면 되는 걸까요? 이 값 역시 평균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역사적으로 미국 주식은 연간 43% 폭락한 적이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를 살펴봅시다. 만약 여러분이 1929년 미국 주식 인덱스에 투자를 시작했다면 최대 90%의 손실(1929~1932년까지)을 경험함은 물론, 원금을 회복할때까지 무려 16년이(1929년~1945년 배당재투자 가정) 필요했습니다.

저는 어떤 투자자도 20년 가까이나 기다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20년가량 주가가 최고점을 회복하지 못하는 구간은 어느 국가, 어느 시장에도 존재합니다. 더 짧은 시간, 그래도 수년 이상 죽을 쑤는 경우는 정말로 허다합니다. 장기적으로 주식 인덱스가 우상향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더라도, 견딜 수가 없습니다. 이론적으로 매우 높은 확률로 성공하는 주식 인덱스에 대한 장기투자는, 이래서 실현이 힘듭니다.

이런 변동성을 해결해야 장기투자가 실천 가능합니다. 올웨더 펀드의 핵심은, 다양한 자산군이 지닌 시장수익률을 추구하고 변동성을 제어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방법은 자산군의 배분입니다.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을 섞어 변동성을 줄이고, 기대 리스크 대비 더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상관관계가 낮다는 건 무슨 뜻일까요? 가격이 따로 움직이는 자산을 상관관계가 낮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주식이 1만큼 올랐을때 채권이 1만큼 떨어졌으면 상관관계는 -1 입니다. 만약에 똑같이 움직이면 상관관계는 1이구요. 결국 상관관계는 1과 -1 사이의 값이 됩니다.

올웨더식 자산 배분

그렇다면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은 어떻게 찾아서 조합할 수 있을까요? 최근 10년간의 상관관계 값을 구해보면 될까요? 그것도 좋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앞으로의 10년과 과거의 10년은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이 지배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맞지만 앞으로는 틀릴 수도 있는거죠. 그러므로 수치적인 상관관계뿐 아니라 논리적인 상관관계를 구성해야 합니다.

논리적인 상관관계라는 것은 어디에서 출발할까요? 자산가격이 영향을 받는 두 가지, 경제성장인플레이션입니다. 가장 이해하기 쉬운 주식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주가는 경제의 성장이 시장의 기대보다 큰 경우 상승합니다. 반대로 시장의 기대보다 성장이 더딘 경우 주가는 하락합니다.

채권은 주식과는 다소 반대로 움직입니다. 경제의 성장이 시장의 기대보다 더딘 경우 채권은 상승합니다.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로 대응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경제를 움직이는 두 축에 영향 받는 자산군을 우리는 모두 적어볼 수 있습니다.

그것을 표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브릿지워터의 올웨더도 이루다올웨더도 이 자산들을 기본으로 시작합니다. (물론 전략의 취지에 부합하고 효과적인 다른 자산들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각 상황이 어느정도 확률로 일어날거라 생각해야할까요? 1년뒤에 어떤 상황이 일어나는지를 정확히 예측해 그런 자산군이나 종목에 집중투자하면 참 좋을 것입니다. 성공한다면 시장의 기대수익률을 크게 능가하겠지요.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는 그런 능력이 없습니다. 사실 우리 뿐 아니라 대부분의 금융투자회사가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앞으로의 매크로 전망을 맞춰서 투자한다는 것은 신의 영역에 가깝습니다. 미국에서도 극소수의 펀드만이 장기적으로 연 10%이상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이루다올웨더는 미래 예측을 하지 않습니다. 모든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고 가정하고, 모든 상황을 고려한 포지션을 취합니다. 예측을 하지 않기 때문에, 전술적인(Tactical) 투자도 최대한 자제합니다. 자산 배분에서의 전술적인 투자전략은, 실현이 어려움은 물론 틀렸을 경우의 기회비용이 큽니다. 자산 배분은 장기투자를 전제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통하거나 통하지 않는 것을 수년은 지나야 확인 가능합니다.

이루다올웨더는 시장을 능가하려 애쓰는 대신, 시장에 존재하는 구조적 수익을 추구합니다. 아주 보수적이지만, 그만큼 견고하고 단단한 접근 방식입니다.

이루다올웨더를 ‘당신과 함께’ 시작합니다.

이렇듯 브릿지워터의 올웨더 펀드는 훌륭한 철학과 투자성적을 가지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개인들은 투자가 불가능했습니다. 브릿지워터는 수백억 이상을 투자하는 기관의 자금만을 받아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루다올웨더 포트폴리오는 개인투자자들도 모든 상황에서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올웨더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상품입니다. 그리고 그 개인투자자라 함은 제 자신을 포함합니다. 애초에 이루다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저 개인의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앞서 제가 창업한 스타트업이 카카오에 인수되면서, 분에 넘치는 큰 부를 얻었습니다. 당시 저는 큰 고민과 노력없이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은행직원, 자산관리사, PB(Private Banker 고액자산가 전담 직원)들이 추천하는 투자 상품들에 가입했습니다. 그런데 그 수익률이 처참했습니다. 3년동안 가입했던 수십개의 상품들의 수익률을 계산해보니 0% 로, 은행이자만도 못했습니다.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이런 상황에 분개하여 제 돈을 운용하는데 집중하는 투자자로 변신하여 다양한 공부와 경험을 하게 됩니다. 4천억원 이상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에서도 잠깐 일했었고, 5천억원 이상을 처리하는 투자로직도 설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세계 1위 헤지펀드 브릿지워터를 이끌고 있던 레이 달리오와, 올웨더를 만나게 됩니다. 시장에 맞서 싸우지 않고도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는 올웨더펀드는, 누구보다 제 자신에게 필요한 투자 전략이었습니다.

제 자산을 운용하기 위해 저는 이루다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습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금융투자업이 지녀야 할 진정성이기도 합니다. 제 스스로가 충분히 이해하고 만족할 수 있는 투자 전략이기에, 블로그로, 유튜브로 지식을 공유하였습니다. 이제는 실제로 투자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저 역시도 서비스의 고객이 되어, 제 개인의 투자금을 고객과 같은 방식, 같은 요금을 내며 운용합니다. 제가 가장 잘 이해하고 있고, 가장 신뢰하는 투자 전략이라면 제 자금을 넣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투자상품을 판매하는 가장 정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두 함께 안정적으로 수익을 거두는 것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자금 운용은 우리의 삶의 중요한 반석이 됩니다. 이루다올웨더가 여러분의 목표들을 이루는 반석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것이 저희가 이루고 싶은 꿈입니다. 길지만 즐거운 여정에 여러분들과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이루다투자일임대표

김동주 드림